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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pro 12일 사용 후기 (M4 pro + Nano texture 나노 텍스처)

계란💕 2025. 3. 23. 20:55

 

맥북 환불 3시간 전 ^^

 
 

맥북 pro M4 48GB 1TB Nano texture

 
 

구매한 맥북 사양

웹 개발을 위해 구매한 맥북 사양은 다음과 같다.
M4 pro 칩
RAM 48GB
SSD 1TB
14코어 CPU. 20코어 GPU
+ Nano texture(나노 텍스처) : 밝은 곳에서 빛이 비치더라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기능
+ Apple care plus
 
 

사용 후기 작성 배경

맥북을 열흘 정도 사용해보고 내 맥북에서 발생한 문제와 장단점, 사용 후기를 쓰려 한다.  Apple care plus 으로 환불 가능한 기간이 2주인데 열흘 동안 문제가 지속돼서 바로 환불했다. 맥북을 며칠 사용해보니 키보드, 마우스 이슈가 있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하고 애플 스토어에 직접 방문해서 반품하고 왔다. (배송으로 환불 신청해도 되지만 직접 가는 게 환불 처리가 빠름) 
 


내 맥북에서 발생한 문제

 

두 개의 크롬 주소 창을 보면 동시에 커서가 깜빡이고 있다. GPT창을 클릭해도 오른쪽 창에 입력이 되는 중...부들부들..

 

1. 한영 변환 문제

Chrome 에서 영어는 문제없이 입력되는데 한글 모드로 바꾸면 커서가 깜빡일 뿐 입력이 안된다. (작업 표시줄에서 '한' 표시가 나오지만 입력이 안된다. 적어도 몇 분 이상 지속..) 이 현상이 하루에 몇 번이고 반복됐다.   
> 결국 karabiner (Mac에서 키보드 매핑을 바꿔주는 프로그램) 를 지웠다. 그러고나서 Caps Lock 을 한영 변환 키로 사용.
  -> karabiner 프로그램을 제거했는데도 같은 문제(버벅임)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 특히, Chrome 에서 입력 문제가 반복됐고 IDE(IntelliJ), 카카오톡에서는 한글 입력에 문제가 없어서 이걸 복붙하는 방식으로 한글을 입력했다. 
 

2. 마우스 문제

마우스 좌클릭이 아예 안 먹힐 때가 있었다. 우클릭, 드래그는 정상이었으나 좌클릭만 안됐다. 
> 그치만 이 문제는 열흘 중 하루 정도(?)만 발생한 문제이다. 
> 마우스 (로지텍 블루투스 연결 상태)
 

3. 단축키 문제

> 윈도우와 단축키가 다름.
> 이런 부분은 시간 지나면 익숙해져서 해결될거라 생각함. 1번 문제가 심각해서 반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플 채팅 상담 결과

급한대로 온라인으로 애플 채팅 상담을 신청했다. 채팅 상담 직원이 알려준대로 두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했다. 
> 진단 테스트를 실행해서 문제의 참조 코드를 확인한다. 
> 안전 모드로 부팅해서 같은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
(  + 평일, 주말 관련 없이 저녁까지 채팅 상담이 가능함.)

 

1. 애플 진단 테스트

 
결과: ADP000 (하드웨어는 아무 문제 없다. )
 
 

2. 안전 모드로 부팅 후 확인 

안전 모드로 부팅하면 작업 표시줄에 빨간 글씨로 안전 모드가 표시된다. 여전히 키보드 문제가 발생했다. 
결론: 소프트웨어 문제로 보인다. 그래서 결국 반품 결정.
 
 

직접 애플 스토어에 가서 반품 하기 위한 준비 사항

> 주문번호: W____ (뒷 부분은 숫자)
> PC 비밀 번호
> 결제한 카드는 필요 없음.
> 갈색 박스 없이 내부 흰색 포장 박스만 그대로 포장해서 들고 가면 된다. 
>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구매한 에어팟이 있다면 모두 반환해야 한다. 
> 환불금은 결제한 카드로 2-3일 내에 들어온다. 
> 공장 초기화를 하고 가면 조금 빨리 끝남.


맥북 장단점과 결론

한글 입력 문제가 커서 그렇지 다른 면에서는 거의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다시 한번 주문하려한다. (새로운 맥북으로는 karabiner 같은 도구 없이 기본 설정 그대로 써보려 함.) 그래도 같은 문제(간헐적으로 한글이 몇 분 동안 입력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포기하고 window 로 돌아갈 생각이다.
 

맥북 장점

나노 텍스처 화면
나노 텍스처 - 노트북을 기울여서 훨씬 선명함

예쁨. 반짝반짝 영롱하고 깔끔. 화질 좋음.
mac 터미널로 원격에 접속하기 편하다. 
터미널에 접속할 때도 putty 같은 걸 깔지 않아도 .key 파일만 있으면 SSH 프로토콜로 접속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Linux과 명령어와 폴더 구조가 같아서 웹 개발에 있어서 이런 부분은큰 장점이라고 느꼈다. 
Nano texture(나노 텍스처) 기능: 20 만원 정도 추가하면 되는데 야외 작업하거나 밝은 곳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밝은 카페에서 써보니까 확실히 잘 보여서 편했다. (그런데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함.)
 

맥북 단점

키보드 매핑 이슈 (다른 Mac 유저 얘기를 들어봐도 한영 변환 시 시간 문제(몇 초동안)는 흔하다고 한다. 
가격이 비쌈.
무겁다. 16인치 pro 기준 2kg 넘는다.
내장 키보드에는 Del 키가 없다. (fn 키를 쓰면 Del 기능을 쓸 수는 있음.)
한무무를 연결했는데 한무무 스페이스 바의 오른쪽에 있는 기능 키들은 거의 쓸 수 었었다.  (이 부분은 쓸 수 있는건지 아닌지 정확히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