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선발대] 백엔드 스쿨 7월 수강후기

 1. Part1 통과 소감

 

• 매주 코딩테스트, 컴퓨터과학 퀴즈를 준비하고 진도에 맞춰 수업을 듣느라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커리큘럼 상에는 매주 30~40시간 분량의 강의를 들어야한다고 되어 있지만 그 외에 강의 복습, 테스트 리뷰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스케줄이 빡빡합니다. 백엔드 스쿨 2기 수강생 중에는 직장인, 대학생,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시는 분들까지 바쁘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시간적으로 여유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제가 컴퓨터 전공이 아니다보니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커리큘럼에 맞춰 충실히 공부하면 하루하루 뿌듯하고 나중에는 저한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 맨 처음에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2기) 개강했을 때(5/9)는 슬랙에 수강생이 약 140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Part1이 거의 끝나가는 현 시점에는 80명 정도 남아있습니다. 아직 취업자는 없다고 매니저님이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걸로 보입니다. 엄격한 통과 기준으로 제로베이스에서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코테, 퀴즈를 볼 때마다 성적이 다음 날 구글 드라이브에 바로 업로드됩니다. 이 부분 때문에 긴장되는데 본인이 수강생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바로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종 성적 40%안에 들어야 우수 수강생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므로 저는 우수 수강생이 된다는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딩테스트나 연습 문제를 보면 인터넷(백준, 프로그래머스, 리트 코드)에 겹치는 문제가 몇 개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풀어본 문제가 적어서 못 느꼈지만 지금은 풀어본 문제가 하나 둘 쌓이다보니까 코테 문제와 겹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많이 풀어본 분들이라면 풀만할 것입니다. 그리고 컴공 퀴즈에 대해서는 풀고 나면 백엔드스쿨에서 정답만 알려주는데 제로베이스에서 짤막한 풀이라도 제공한다면 리뷰하는데 도움될 것 같습니다.

 

 

 

2. 프로젝트 과제를 마무리하면서 느낀 점

 

Part 1. 프로젝트 과제1. pdf 화면

 

• 이제 Part1의 마지막 과정인 Spring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과제인 Mission2는 수업 내용과 직결되는 내용(스프링으로 은행 계좌 구현하기)이라 Spring 기초와 실무에 적용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자바 수업을 들을 때에도 쉽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Spring을 공부할 때는 지금 까지 배운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자바랑 큰 차이가 있나 싶다가도 수업을 들어보면 깊이 있는 분야라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더욱 호기심도 생겼고 열심히 한다면 웹 개발자로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 매주 보는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날에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미션을 통과하지 못하면 중도 탈락 처리가 될 수 있으니 이는 훨씬 더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심지어, 과제 PDF를 여러 번 봐도 그 내용만으로 구현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제 지식도..) 그래서 구글링도 하고 스스로 많이 알아봐야합니다. 처음에 Mission1(공공API를 이용해서 내 위치 주변에 있는 와이파이 정보 찾을 수 있도록 구현)를 봤을 때는 구현 과정이 떠오르지 않아서 많이 좌절했습니다. 다행히 알고리즘 스터디에서 저보다 경험이 많고 열심히 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터디원들이 없었으면 과제를 못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Mission1을 하는데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그에 반해 백엔드/프론트엔드 근무 경력 있는 분들은 하루 만에 끝내기도 했습니다. 제로베이스 담당강사님께서 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줌으로 한 시간 동안 특강해주셨는데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기본적인 내용도 함께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미션을 위해 질의 응답 스터디를 만들어주셨는데 저희 조의 경우에는 질문을 올려도 강사님과 매니저님께서 확인을 안 하시는지 답변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다소 불편함을 겪었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여곡절을 겪은 결과, 데이터베이스와 자바 언어로 통신하는 방법, 공공 API를 이용해서 데이터 가공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스프링 프로젝트 학습 계획

Part 2 권장 가이드 라인

 

• 위의 커리큘럼을 보시다시피 여러 가지 스프링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Part2 진도에 맞추어 늦지 않도록 따라가면서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와 함께 개인 프로젝트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주제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다른 수강생과 함께 팀 프로젝트할 기회가 주어지므로 선발 기준에 통과할 수 있도록 공부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알고리즘 스터디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코딩테스트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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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 글은 데이원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ttps://zero-base.co.kr/category_dev_camp/school_BE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 zero-base